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는 최근 인천에서 제7차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임시회 개회식에는 전국 시도의회의장과 함께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이 참석했다. 

김현기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9월 의장단이 새롭게 구성된 후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중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지난 22일 대통령 초청으로 의장협의회 의장단이 오찬 간담회를 가졌고 그 자리에서 20년째 동결된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현실화 등을 적극 건의했다”고 말했다.

또 “현 정부의 지방시대와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가 강한 이 때에 지방의회가 활성화되기 위한 후속 조치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내년 경제위기가 심화 될 수 있다는 전망이 계속되고 있고 지난 3년간 코로나19 영향으로 민생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취약한 상황인만큼 취약계층과 서민들이 경제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방의회가 모든 역량을 모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7차 임시회에서는 ▴진실‧회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규칙 조속 제정 건의안 ▴지방의정연수센터 ‘지방의회 장기교육과정’ 개설 건의 등이 논의됐다. 

협의회는 17개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의회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개선을 위해 공동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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