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특교세 16억 추가…지난해 31억 대비 31% 증가
시승격 이래 최대…“주민숙원사업·현안사업 적극 추진”
시승격 이래 최대…“주민숙원사업·현안사업 적극 추진”
강원 속초시는 3차 특별교부세 16억 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특별교부세로 총 4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1억 원 보다 31%(약 10억 원) 증가한 규모로, 2019년 고성산불 등 대규모 재난 발생으로 인한 특별교부세를 제외하면 시승격 60주년 이래 역대 최대규모이다.
이번에 확보한 제3차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 분야 7억 원과, 재난안전 분야 9억 원으로 속초관광지 연계 해안관광도로 개설공사 4억 원, 도시계획도로(중로3-6호선) 정비공사 3억 원, 속초시 노학1 배수펌프장 보수 3억 5000만 원, 설악동 장재터마을 일원 구거 개선사업 3억 원, 노학동 이목리마을 구거 개선사업 2억 5,000만 원이다.
특히, 속초관광지 연계 해안관광도로 개설공사는 속초해변을 중심으로 청호해안길 일부 구간의 폭을 확장하는 공사로, 도로망 연계성 확보를 통해 시민 및 관광객에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지역발전 기틀 마련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병선 시장은 “올해 확보한 교부세를 바탕으로 지방재정 여건 등으로 신속하게 해결이 어려웠던 주민 숙원사업과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와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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