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공동주택 관리비의 투명성을 높이고 입주자를 보호하기 위해 ‘2022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감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례집에는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경기도와 시·군이 실시한 공동주택관리 감사 사례 110건이 수록됐다.
주요 감사 사례를 보면 ▲장기수선계획 수선항목의 관리비 용도 외 사용 ▲관리비 수선항목의 장기수선충당금 용도 외 사용 ▲시설물 유지보수 실적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미등록 ▲공동체 활성화 단체 지원금 집행 부적정 등으로 경기도에서 공동주택관리 취약 분야를 기획감사해 지적한 내용이다.
사례집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이나 경기도 전자책(ebook.gg.go.kr)에서 볼 수 있다.
고용수 도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사례집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가 감사 사례 및 질의회신 사례를 공유해 공동주택 관리업무에 도움을 주고, 관행적으로 발생되는 문제점들이 개선돼 투명하고 올바른 관리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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