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31일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경기를 밝혀라! 기회의 해가 뜬다!'를 주제로 '2022 경기송년 컬처 페스타'를 개최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송년 행사는 일회성 제야 이벤트가 아닌 한 해의 마지막 날에 문화·예술인들에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옛 도청사 건물에서는 가족오락관(레트로 게임장), 콘텐츠 영상존(공연·단편영화 상영), 경기둘레길 사진전(김명중 작가), 소규모 클래식 음악회(경기필하모니오케스트라), 경기미술특별전(신진작가·문화소외장르), 소상공인 판매 부스(팔달산상인회·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회) 등이 마련된다.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라이브 그래피티(박준기 작가), 송년음악회(인디뮤지션·가수 장민호), 오이도 해넘이 이원 생중계 등을 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송년 행사는 종전의 일회성 제야 행사에서 탈피해 문화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인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문화예술인, 상인회와 협력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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