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올해 추진한 각종 시책과 사업 가운데 좋은 성과를 내 군정발전에 기여한 '2022년 서천군을 빛낸 10대 사업' 을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군은 올해 총 25개 부서에서 외부평가 우수 및 기관표창과 수상,공모사업 선정, 주민숙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성과를 올린 33건의 시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군정발전 기여도, 사업추진 노력도,사업의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서장과 읍면장, 군민평가단이 평가한 결과를 반영해 최종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결과 장항 송림욕장 명소화를 위한 체계적인 맥문동 유지관리는 물론 주변 시설기능을 보강함으로써 관광자원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대한민국 최고의 맥문동 군락지 조성사업”이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나타났다.

이어 '제46회 서천군민체육대회 성공개최, 스포츠마케탕 활력 강화와 체육기반시설 지속 확충사업'이 선정됐다.

또 옛 장항제련소 토양오염 정화토지 내 습지복원. 생태숲 조성 등 국비 913억 원을 반영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장항브라운필드 13년만의 국가책임 이행으로 성과와 희망을 이끌어내다' 가 뒤를 이었다.

이어 군 미래산업(블루카본.해양바이오.항공보안)선도지역으로 우뚝, 정년,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건설공사(154호 공급),서천 한산모시 전통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제 18호 지정, 농촌공간정비 등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선정을 통한 140억 사업비 확보, 서천갯벌 람사르습지도시 국제 인증, 혁신평가.국민정책디자인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군 숙원인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이 15년만에 국가사업으로 확정 등이 10대 사업으로 선정됐다.

김기웅 군수는 "내년에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 비전 달성을 실현하겠다" 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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