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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노후 동청사 7곳 재건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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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노후 동청사 7곳 재건축 추진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1.02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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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19억 원 투입…신정2·신월1·신월2·목4 주민센터 건립
양천구청 전경. [양천구 제공]
양천구청 전경.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건립된 지 30년이 지난 7개 노후 동 청사를 대상으로 ‘재건축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관내 노후 동 청사는 ▲목1동 ▲목4동 ▲신월1동 ▲신월2동 ▲신정2동 ▲신정6동 ▲신정7동 총 7곳이며 올해는 예산 219억 원을 투입해 신정2, 신월1, 신월2, 목4동 주민센터부터 우선 추진한다.

목1동, 신월1동, 신정2동, 신정6동, 신정7동 청사는 승강기가 없어 장애인, 어르신 등 보행약자가 주민센터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목4동 청사는 지역적으로 목5동에 치우쳐 있어 주민접근성이 낮아 중심지역으로 이전, 신축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노후 주민센터 재건축 추진계획’을 본격 수립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건축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사업비는 총 1,138억 원으로 예정돼 있으며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해 연차별 투자계획을 통해 소요예산을 분산하고, 공공청사건립기금에 필요한 예산을 적립할 방침이다. 또한 예산 절감을 위해 공공기여 발생 예정 부지 및 개발예정지에 대한 시설계획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구는 향후 동별 주민센터 재건축 일정이 가시화되면 건축실시설계 전 주민설문조사 및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설계과정부터 주민의견이 적극 반영된 주민친화형 소통 중심의 동 청사로 재건축할 방침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노후 동 청사 재건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여러분께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와 생활인프라가 제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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