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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문화재청 '월정교 문루 복원공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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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문화재청 '월정교 문루 복원공사' 착수
  • 경주/ 이석이기자
  • 승인 2016.03.3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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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하나인 월정교(사적 제457호)의 문루 복원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현재 월정교는 2008∼2013년에 걸쳐 66.15m 길이의 교량이 복원된 상태로 이번 문루 복원공사는 2017년 말까지 총 110억 원을 투입해 교량 양 끝을 받치고 있는 남·북측 교대(橋臺) 위에 문루 2개 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새로 지어질 문루는 정면 5칸, 측면 3칸(17.7×9.6m), 최고높이 15.67m의 중층 건물로 주심포 양식에 팔작지붕 형태를 띤 한식 목구조이다.

월정교 복원·정비사업은 1975년 교각·교대 실측조사를 시작으로 1984년 석재조사, 1986년 발굴조사 등 관련 조사와 학술연구를 꾸준히 이어오다 2005년 월정교 복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를 통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2013년 교각과 누교를 복원했으며 이번 문루 복원은 2013년 문화재위원회의 4회에 걸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수립된 복원 계획 등에 따른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경주/ 이석이기자

lee-seok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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