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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유기견 돌봄정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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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유기견 돌봄정책 '효과 톡톡'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3.01.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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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96마리 새로운 보호자 만나…전년 대비 6%↑
올해 내장형 동물 지원·중성화 지원 사업 등 본격 추진
춘천시청사 전경.
춘천시청사 전경.

강원 춘천시의 유기견 돌봄정책이 빛을 발했다. 

시는 지난해 196마리의 유기견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1년 대비 6% 증가한 수치이다.

시동물보호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약 600마리의 유실·유기동물을 구조, 현재 210여마리의 유실·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다. 

지난해 196마리의 유기견들에게 새로운 보호자를 찾았고 최소화 정책이 결과로 나타나 향후 관련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했다.

시는 보호동물을 입양할 경우,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을 통해 병원 진료비, 예방접종, 중성화비용 등을 마리 당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

또 성숙한 반려문화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하고 있으며,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도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과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택용 시 반려동물산업과장은 “입양 건수가 작년대비 늘었음에도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보호동물이 많다”며 “동물보호센터에 예쁘고 멋진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입양해달라”고 말했다.

유기견 입양절차는 면담, 신청, 숙려기간(3일)을 거쳐 최종 입양하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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