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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주민 섬기는 명품도시’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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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주민 섬기는 명품도시’ 비전 제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1.03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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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구청장 “창의·혁신에 공정 더해진 섬김행정 실천”
서강석 구청장이 전날 열린 시무식에서 새해 비전과 전략목표를 공유하고 공무원들에게 ‘섬김행정’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송파구 제공]
서강석 구청장이 전날 열린 시무식에서 새해 비전과 전략목표를 공유하고 공무원들에게 ‘섬김행정’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전날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구청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목표와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서강석 구청장은 “지난해 7월 민선 8기가 시작된 후 송파구는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면서 ▲마을버스 운영 시작 ▲민원행정과 신설과 인허가 민원원스톱서비스 제공 ▲저소득 장애인 및 독거노인 수당 신설 ▲보훈수당 대폭 인상 ▲문정동 화훼마을 수해 피해 신속 복구 등을 대표 성과로 꼽았다.

특히, 서 구청장은 오랫동안 제자리걸음이던 관내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구가 추진한 노력을 섬김행정의 좋은 예로 들었다.

실제로 서강석 구청장 취임 후 국토교통부에 지속 건의한 ‘구조 안전성 비율 완화’와 ‘2차 정밀안전진단 폐지’가 지난해 말 정부 정책에 반영되었고,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현장도 구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문화재 발굴 조사가 4개월 만에 마무리되어 공사가 재개되고 현재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서 구청장은 “풍납동 등 관내 매장문화재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문화재청장 면담을 신청했는데, 올해는 면담이 꼭 이루어져 조속히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서 구청장은 6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100대 공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략목표는 ▲살기 편한 도시 ▲풍요로운 도시 ▲안전한 도시 ▲포용의 도시 ▲문화체육의 도시 ▲교육 창달의 도시이다.

서 구청장은 이를 위해 ‘창의, 혁신, 공정’을 핵심가치로 강조했다. “공직자에게 ‘공정’이란 민원 발생 시 기계적으로 중간에 서는 것이 아니라 공직의 전문성과 공직의 양심, 그리고 일반의 상식에 비추어 언제나 ‘옳은 편’에 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한 해는 구민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 ‘다시 뛰는 송파’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갈 때”라며 “창의와 혁신의 자세를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송파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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