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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미래 먹거리 산업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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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미래 먹거리 산업 집중 육성”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1.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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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38호선 예타 면제 추진 등 광개토 대사업 가속화
6대 분야별 추진계획 역동적 경제성장·균형발전 도모
태안군청사 전경.
태안군청사 전경.

충남 태안군 가세로 군수는 3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군정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가 군수는 지난해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과 안흥항 CLEAN 국가어항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중앙로 광장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돌입, 일반농산어촌개발·포스트 어촌뉴딜 사업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편성된 7950억 원 규모의 예산 중 민선8기 공약사항 실천을 위해 56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이밖에 고품격 생활여건 조성 905억 원, 균형발전 추진 212억 원, 지방소멸대응 사업 69억 원, 주민 숙원사업 99억 원을 배정하는 등 효율성을 극대화한 예산 집행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가 군수는 미래의 먹거리 산업 육성(광개토 태안),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가미한 휴양·관광 구축, 상생과 배려의 따뜻한 복지 태안 실현, 차원 높은 고품격 정주환경 조성, 경쟁력 있는 경제기반 구축, 군민과 함께 하는 소통의 일류행정 구현 등 6대 분야별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올해 광개토 대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국도 38호선(이원-대산)의 예타면제와 내포철도(태안-내포)의 확정노선화, 태안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국지도96호선(두야-정죽) 4차선 확장 사업의 착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제기반 구축’ 분야에서는 80세 이상 고령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내년 준공 목표로 태안군 로컬푸드 직매장 북부지소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조업 기반 확충을 위해 소원면에 제2 농공단지를 조성하고 항구적 가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원북면 황촌저수지 건립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소통의 일류행정 구현’을 위해서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 및 민자유치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에 나서고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및 2026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재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가 군수는 “계묘년 한해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천하태안’ 건설을 위해 한 발 더 뛰는 군수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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