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2022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국비를 확보해 디지털지적 구축과 토지경계분쟁 해소에 기여했다. 또 이백면 내동, 외동 마을 연결 도로 확보, 하도 마을회관 양성화, 입암마을 농어촌 취약지 역 생활여건 개선사업과의 협업, 바른땅 인증 현판 및 완료 도면 제작등 각종 특수시책으로 높은 평점을 얻었다. 특히 추가사업 공모를 통해 운봉읍내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5억 1천만 원 추가 확보로 호평을 받았다.
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연속 전국 2위에 해당하는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26개지구 82개마을 25,360필지에 대하여 사업을 완료·추진했다. 2023년도에는 전북1위, 전국2위 규모에 해당하는 약 9억7천만 원 국비를 확보해 5개지구 23개마을 4836필지에 대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사업지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불부합지로 인한 시민들의 갈등과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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