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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남해안벨트 허브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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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남해안벨트 허브도시 도약"
  • 서길원 대기자
  • 승인 2023.01.04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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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올해 시정 방향 제시...창의·탄력적 운영
"경전선 전철화 도심 통과 우회 신설 관철시킬 것"
언론인 브리핑에서 2023년 순천시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노관규 시장 [순천시 제공]
언론인 브리핑에서 2023년 순천시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노관규 시장 [순천시 제공]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남해안벨트 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고 4일 밝혔다.

노 시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선언 15주년이며, 정원박람회 개최 10주년이 되는 해이자, 일류순천 도약을 위한 원년”이라며 시년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선명한 비전과 목표를 갖고 원칙을 지키면서도 창의적이고 탄력성있게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한 후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노 시장은 일각에서 걱정하는 2023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순천에서는 체류하지 않고 인근 도시로 빠져나가는 관광객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정원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가든스테이’는 순천의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어디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체험할 수 있다”라며 “생각을 바꿔 시가 2023정원박람회를 개최하지만 그 열매는 인근 도시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답했다.

또 노 시장은 지난해부터 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순천만잡월드와 순천만국가정원 노조에 대해서는 “고용관계는 수탁사, 운영대행사와 근로자 간의 계약사항으로 시는 당사자가 아니어서 개입할 수 없다”며 “대표와 만남을 제안했지만 공공노조와 함께가 아니면 만나지 않겠다고 거절했다. 시는 권한과 역할에 따라 충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도심 통과 문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확정 고시가 연기되며 서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다”라며 “국토교통부 장관이 순천 현장을 파악하면 시민들이 입을 피해가 명확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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