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해 살처분 등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일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축산 농가 간이 검사 결과 양성 검출이 확인돼 경기도위생연구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후 방역 차량 2대를 투입해 농장 주변과 주변 도로를 소독했다.
관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24시간 이동 중지를 명령과 함께 AI 발생 농가와 500m 이내 농가 등 2개소 닭 14만 수에 대한 살처분을 마쳤고 비상 방역초소 2개소를 설치해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연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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