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금천구 “택배 받기어려울 땐 ‘안심택배함’ 이용하세요”
상태바
금천구 “택배 받기어려울 땐 ‘안심택배함’ 이용하세요”
  • 홍상수기자
  • 승인 2023.01.04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정에서 택배 받기 어려운 구민 누구나 이용
금천구청에 설치된 안심택배함. [금천구 제공]
금천구청에 설치된 안심택배함.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가정에서 택배 받기 어려운 구민을 위한 ‘안심택배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안심택배함’은 서울시가 도입한 서비스로 낯선 사람과 대면하지 않고 무인 보관함을 통해 택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복지정책이다.

구는 ▲구청 ▲동주민센터 4곳(독산1동·2동, 시흥3·4동) ▲금빛휘트니스센터 ▲청춘삘딩 ▲신한은행 2곳(금천점, 디지털라운지 시흥대로지점) ▲호암노인복지관 총 10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장소와 주소 등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가 택배 수령지로 가까운 안심택배함을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물품을 지정한 안심택배함으로 배송하고, 배송일시 및 인증번호가 신청자의 휴대폰으로 전송된다.

문자를 받은 신청자는 해당 택배함에서 본인의 휴대폰 번호와 전송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 금천점에 설치된 무인택배함으로 물품을 받고자 하면 수령장소를 ‘금하로 747-1, 신한은행 금천점 안심택배함’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심택배함은 365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48시간까지는 무료이며, 이후 24시간 초과할 때마다 1000원의 연체료가 부과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등 가정에서 택배 받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안심택배함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