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백곰배 전국초등학교 스피드스케이팅대회 9일 개최
총 23개 대회 개최 2만 682명 지역 방문…경제효과 톡톡
총 23개 대회 개최 2만 682명 지역 방문…경제효과 톡톡
강원 철원군의 스포츠마케팅 사업이 제55회 백곰배 전국초등학교 스피드스케이팅 대회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4일 군에따르면 23개 대회 개최를 목표로 추진했던 스포츠마케팅사업은 지난해 3월 개최한 제40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및 중학교레슬링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종별연맹 초등학교 배드민턴대회까지 총 77일기간 2만 682명의 선수단 및 가족 등이 지역을 방문했다.
스포츠마케팅사업은 엘리트 및 생활체육인들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탄강 주상절리길, 은하수교 등 주요 관광지와의 수요연계로 관광이미지 홍보에도 견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대회기간 동안 단 한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유치했다는 평가다.
군 체육회 및 철원빙상경기연맹에서는 이번 대회 종료 후에도 관광객들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2월 중순까지 무료개방을 통해 겨울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제55회 백곰배 전국초등학교 스피드 스케이팅대회가 오는 9일부터 2일간 철원오지리빙상장에서 전국350여명의 스피드 스케이트 꿈나무들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연을 펼친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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