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해 외부기관 평가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외부재원 107억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최,생산성 본부가 주관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인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재정 역량, 안전과 건강, 교육·문화 분야 등에서 골고루 우수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한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 등이 국토,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가꾼 작품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는 청와대 주변 탐방로 개방,문화경관 사업이 호평을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구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재난관리평가’에서도 각각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표준협회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도 지방자치단체 부문 4년 연속 서울시 1위를 차지했다.

구는 2021~2022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2022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선정 등 고루 좋은 성적을 거뒀고 청소 분야는 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 최우수,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평가 최우수, 하수악취저감 추진실적 평가 우수를 받으며 청소행정부분 3관왕을 거머쥐기도 했다.

일자리·경제 분야는 총 45건의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22~2023년 사업비 약 42억원, 문화·관광·교육 분야에서도 사업비 17억원을 확보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중앙부처와 서울시의 재정지원 방식이 공모를 통한 선정으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 체감이 큰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 한다”며 “주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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