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보건소는 5일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빙자한 사기 전화 및 문자에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역학조사 시 확진자 본인에게만 자기기입식 역학조사 요청 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역학조사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만 전화로 연락한다.

역학조사에는 어떠한 금전요구도 하지 않으며 지난해 2월 7일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를 별도로 분류하고 있지 않고 확진자의 이동 동선 조사도 폐지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다른 전화로 연락할 것이니 전화를 받으라는 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며 “보이스피싱에 현혹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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