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폭파하겠다" 폭발물 위협에 日 여객기 긴급착륙
상태바
"폭파하겠다" 폭발물 위협에 日 여객기 긴급착륙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01.07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고야 주부공항에 긴급 착륙한 젯스타 재팬 항공기. [연합뉴스]
나고야 주부공항에 긴급 착륙한 젯스타 재팬 항공기. [연합뉴스]

일본 국내선 여객기가 폭파 예고 위협에 긴급 착륙했다.

7일 NHK 보도에 따르면 항공사 젯스타 재팬 여객기 GK 501편은 나리타공항에서 서쪽으로 비행하다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주부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지바현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20분께 나리타공항 안내센터 직원이 "GK 501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은 독일에서 국제전화를 걸어 영어로 "비행기 화물칸에 100㎏의 플라스틱 폭탄이 있다. 매니저를 내보내지 않으면 폭파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물칸에 실린 수하물을 엑스선 등으로 조사했으나, 폭발물을 비롯한 수상한 물건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탑승객 5명은 비행기 밖으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