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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상민, 자가당착의 극치…최선은 자진사퇴"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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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상민, 자가당착의 극치…최선은 자진사퇴" 공세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1.07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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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퇴 촉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서용주 상근부대변인은 7일 "이 장관이 전날 유가족에게 사과하면서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퇴를 거부했다"며 "이 장관은 자가당착의 극치이자 무책임의 결정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왜 이태원 참사에서는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 부대변인은 북한 무인기 침투 사태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가짜뉴스를 퍼트렸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주 원내대표가 '문재인 전 정부에서는 북한 무인기가 37일 동안 활보하고 다녔다'고 말했다"면서 "이는 명백히 국민을 속이는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윤심(尹心)이 중요하다지만 여당 원내대표로서 가짜뉴스까지 만들어 국민을 속이면 되겠느냐"며 "가짜뉴스로 국민을 속인 데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전날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퇴 의사가 없다는 뜻을 재차 내비쳤다.

이 장관은 "유족분들에게 정부를 대표해서, 또 개인적인 자격을 포함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유가족과 소통하면서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보듬고 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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