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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사랑의 열차’ 운행 37일만에 목표액 11억원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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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사랑의 열차’ 운행 37일만에 목표액 11억원 초과 달성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3.01.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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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사 전경.
용인시청사 전경.

경기 용인특례시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행을 시작한 지 37일 만에 당초 목표금액 11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6일 기준 모금액은 총 629건 12억8955만 원으로 당초 목표액 11억 원을 117.2%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금에는 개인 183명, 기업 168사, 기관·단체 278곳 등이 참여했다. 성금은 393건 8억7637만원, 쌀·생필품·마스크 등의 물품이 236건 4억1351만원 상당 모였다.

가장 큰 금액을 기부한 곳은 천주교 수원교구 보라동 성당으로 ‘용인시민 200명에게 희망을’ 프로젝트를 기획해 사랑나눔 활동과 성당 카페 운영, 성물 판매, 희망 콘서트 등을 통해 모은 수익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홀로 어르신, 차상위 계층 등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시 관계자는 “경제 불황으로 기부 여건이 좋지 않은데도 연일 각계각층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너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남은 기간 더 많은 사랑이 모여 저소득 취약계층과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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