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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돌아온 ‘화천산천어축제’…관광객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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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돌아온 ‘화천산천어축제’…관광객 '인산인해'
  • 화천/ 오경민기자
  • 승인 2023.01.08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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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에만 12만9천여명 잠정 집계…겨울축제 진주 만끽
산천어 낚시·얼음조각광장·야간페스티벌 등 프로그램 다양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7일 화천천 축제장 일원에서 3년 만에 재개됐다. [화천군 제공]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7일 화천천 축제장 일원에서 3년 만에 재개됐다. [화천군 제공]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일부터 인기몰이에 나섰다. 

(재)나라는 개막일인 지난 7일 총 12만9000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주말 낚시터 발권이 시작된 오전 8시부터 현장 낚시터와 예약 낚시터에는 삽시간에 100m 이상의 대기행렬이 생겼다. 

관광객들은 3년 만에 다시 열린 겨울 왕국에서 모처럼의 일상회복과 겨울축제의 진수를 만끽했다. 

얼음낚시 뿐 아니라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눈썰매장, 아이스 봅슬레이, 얼음썰매, 얼음축구 등 각 부스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산천어 맨손잡기 프로그램에는 내국인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 케냐, 가나, 나이지리아,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가장 추운 화천에서 가장 뜨거운 겨울을 만났다. 

오후 5시30분 개막식에 이어 오후 6시부터 선등거리에서 펼쳐진 ‘차 없는 거리’ 야간페스티벌에도 관광객과 주민 5500여명이 참여해 화려한 밤을 즐겼다. 

최문순 군수는 “3년 만에 축제가 다시 열리기까지 많은 화천군민들의 땀과 눈물이 있었다”며 “화천을 찾아주신 관광객 분들에게 최고의 겨울축제를 선물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화천/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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