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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026년까지 4만3000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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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026년까지 4만3000개 일자리 창출
  • 서울본사
  • 승인 2023.01.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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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2794억원 투입…12개 추진 과제·47개 핵심 사업
서강석 구청장. [송파구 제공]
서강석 구청장.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향후 4년간 4만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민선8기 송파구 일자리대책 종합계획(2023~2026)’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인구와 사업체(인구수 1위, 사업체 수 2위)가 밀집돼 있지만, 고용률은 59.1%로 25개 자치구에서 9번째이며 청년 및 여성 고용률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문제,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고용환경의 변화 등으로 사회 변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내실 있는 일자리 정책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구는 2023~2026년 4년 간 약 27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용안전망을 강화해 약 43,000개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은 ▲역동적 지역경제 성장 ▲고용안전망 인프라 강화 ▲청년 일자리 확충 지원 ▲맞춤형 일자리 매칭 확대라는 4대 추진 전략 내 분야별 12개의 추진 과제와 47개의 핵심 사업으로 구성됐다.

우선 ICT, MICE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혁신을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쓴다.

관내 20여 개의 일자리 시설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다양한 일자리 사업 및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하는 일자리정보망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구인 기업과 구직자에게 1:1 현장면접의 시간을 제공하는 맞춤형 일자리 매칭데이를 운영해 채용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지원정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고추진한다.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 창업가‧예술가, 재취업을 꿈꾸는 중‧장년, 사회활동을 희망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알맞은 취업지원 교육, 고용서비스 등을 제공해 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할 뿐 아니라 취업률까지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 퇴직 인력의 사회참여 및 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중년층 고용률 지표를 별도 관리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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