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올해 116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시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금액을 재원으로 해 출연액의 최대 12배수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에서 무담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경기침체에 고금리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늘어남에 따라 출연금 규모를 지난해보다 약 2배 증가한 10억 원으로 증액했으며 연 3.3% 이자를 함께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업종별 매출액 10억 이상 120억 이하 소기업과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으로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이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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