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회 의원연구회는 9일 최종보고회를 갖고 3개월여 간의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2개 분야서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연구회는 지난해 10월에 승인된 이후 각각의 연구주제를 선정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분야별 사례와 현황을 조사분석했으며 중간보고회,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이고 내실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해왔다.

‘정책개발 및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방안 연구회’는 최은순 의원을 대표로 해 백영창, 백성현, 서경옥 의원이 참여해 연구진과 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입법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연구의 전문성과 정확성·실효성을 제고해 시의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현행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데 필요한 조례제정안을 제시했다.

‘위탁사무에 대한 시의회 견제감시 역할 강화방안 연구회’는 김정훈 의원을 대표로 해 박상모, 김충호, 성태용, 김재관 의원이 참여해 보령시 사무위탁 운영실태를 분석하고 간담회를 통해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위탁사무 개선방안을 제시했으며 행정사무감사, 예산안·위탁금 결산심사, 보령시 민간위탁조례 보완 등을 통한 견제·감시역할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연구 결과가 보령시정에 반영되어 보령시와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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