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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글로벌 스포츠관광도시 도약 원년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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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글로벌 스포츠관광도시 도약 원년의 해"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3.01.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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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신산업도시·친환경에너지도시 등 청사진 제시
허브앤스포크형 클러스터 조성 신산업 분야 추진
김동일 보령시장 [보령시 제공]
김동일 보령시장 [보령시 제공]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시장은 10일 신년언론 간담회에서 지난해 성과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보령머드축제와 연계한 상승효과로 인해 관람객 135만 명, 약 60억의 수익사업, 수출 상담 500만 달러 등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해 미래 해양 신산업으로 가는 포문을 열게 된 것을 꼽았다.

이와 함께 그린에너지 허브로의 전환과 청정 그린에너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약 17조 원 규모의 에너지 신산업을 추진해 수소플랜트, 해상풍력,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허브를 통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사통팔달 도시, 글로벌 스포츠 관광도시, K-신산업도시, 탄소 중립친환경 에너지 도시, 청정해양안전도시, 청년희망 도시로 등 보령의 미래 100년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서해안 시대의 산업, 물류, 관광을 아우르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이 진행 중이며 원도심과 죽정동을 연결하는 죽정터널, 원산도와 주변 섬을 잇는 연륙교와 연도교 건설 등이 이어지면 산업과 관광 분야에 다양한 파생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오는 5월 보령스포츠파크가 준공되면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 유치를 통해 보령머드 테마파크와 내륙·해양관광이 연계된 스포츠 마이스 산업이 활성화돼 글로벌 스포츠 관광도시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웰니스 관광기반 K-메디·뷰티·치유 생태계, 김 산업 진흥지역 지정과 수산식품 수출 집적단지 등과 같은 허브앤스포크(Hub&Spoke)형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청정해양생태계를 유지하며 수소, 콜드체인, 미래 모빌리티, 태양광, 해상풍력과 보령 신항을 아우르는 탄소 중립형 기회발전 특구인 탄소 중립 융‧복합 클러스터의 지속적인 구축과 함께 UN이 정한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 MCR2030’에 부합하는 미세먼지와 해양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나갈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지역의 여건 개선과 특성에 기반한 포용성이 강화되고 머드 등 신산업을 활용한 로컬크리에이터 환경이 확장되면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미래 희망도시로 정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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