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지자체 공중케이블 정비 평가 3년 연속 최고
올해 인헌동, 조원동, 청룡동 등 1365본 추가 정비
올해 인헌동, 조원동, 청룡동 등 1365본 추가 정비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도 공중케이블 정비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공중케이블 정비예산 42.6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실적과 올해의 정비계획을 기반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로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그동안 구는 높은 인구밀도와 인구 유동성, 다세대 밀집 형태의 주거환경으로 인해 공중케이블 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됐다.
이에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총 2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주 및 통신주 전체 물량 1만 7063본의 70%를 정비한다.
올해는 인헌동, 조원동, 청룡동 등 6개 동에 약 1,365본을 정비하여 누적 50%를 정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성과 주민 만족도를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공중케이블 정비 전문가로 구성된 공중케이블정비협의회와 현장 모니터링단도 운영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공중케이블의 순차적, 단계별 정비를 추진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중케이블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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