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공연…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협연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9일 새해 첫 공연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연은 19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이전당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마스터즈 시리즈 1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된다.
연주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매력이 함께하는 곡으로 구성했다.
연주회의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 작품 44’로 시작한다. 시벨리우스의 손위 처남의 희극을 위해 쓴 음악 중 하나로 몽환적이면서 우아한 선율이 특징이다.
이어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이다.
스페인의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가 초연한 곡으로 독일의 고전주의 형식, 프랑스의 풍부한 낭만주의 정서와 화려한 색채미, 그리고 스페인의 정열을 겸비한 매혹적인 작품이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시벨리우스가 남긴 일곱 편의 교향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자 20세기에 만들어진 교향곡 중 가장 인기 있는 교향곡 제2번이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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