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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연휴 8개 유료도로 통행료' 전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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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연휴 8개 유료도로 통행료' 전면 무료
  • 부산/ 정대영기자
  • 승인 2023.01.11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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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교통·수송, 경제안정, 선제방역, 나눔·복지, 시민안전, 문화·생활 6개 분야
박형준 부산시장이 실·국장 회의를 열고,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실·국장 회의를 열고,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1일 오전 박형준 시장 주재로 실·국장 회의를 열고, '2023년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를 올해 설 명절 연휴 기간동안 전면 면제한다. 

또한,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고속버스, 철도 등의 수송력을 증강하고 학교 운동장 등 주차장 508개소 46,066면을 개방한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교통정보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이어 경제안정 분야에서 명절 자금을 조기에 공급해 소비촉진과 물가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정책금융자금 지원하고, 설명절 소비촉진 환경조성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한다. 또, 물가안정 관리를 위해서 물가안정대책반 운영 및 주요 16개 품목 가격 모니터링, 농‧수·축산물 등 명절 성수품 최대 공급 등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방역 분야에서 24시간 비상대응 방역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를 정상 운영하고, 재택치료자 이송을 위한 응급핫라인 운영한다. 아울러, 응급진료체계 가동 및 의료서비스 유지 등 대책을 마련해 연휴 기간 지역감염 신속 차단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성묘·봉안시설이 2시간 연장 운영됨에 따라 성묘·봉안시설 종합상황실 운영 및 방역관리 강화와 집단감염에 취약한 노인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합시설의 방역 강화를 통해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나눔·복지 분야에서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명절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독거노인 지원 및 노숙인 시설 합동 차례상 지원, 독거노인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집중모니터링, 노숙인 무료급식과 응급잠자리 지원,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운영, 사회복지시설, 취약시설 난방비 추가 지급 등 설 연휴에도 중단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을 보호할 계획이다. 

또 시민안전 분야에서 부산시는 연휴 기간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한다. 또 대형 건축공사장 긴급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전 소방관서 특별 경계근무 실시 및 자치경찰 범죄예방진단팀(CPO) 중점 운영 등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일상방역 생활화를 위한 안전한 문화체험행사 및 다양한 비대면 랜선 문화프로그램 운영하고, 연휴기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특별단속과 급수상황실 운영 및 비상급수 대책 등 생활민원 신속 처리로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경제상황이 어려울수록, 즐거운 명절일수록 소외된 계층과 서민이 느끼는 고통은 더욱 심할 것”이라며, “시정의 최우선 과제는 시민의 행복과 안전인 만큼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대한의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하여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부산/ 정대영기자
j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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