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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동구 르네상스 시대 향한 출발 원년 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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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동구 르네상스 시대 향한 출발 원년 삼을 것”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3.01.12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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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센터 건립·통합돌봄 사업 등 추진
디지털바이오헬스 등 4차산업 산단 유치
박희조 동구청장 [대전 동구 제공]
박희조 동구청장 [대전 동구 제공]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전국매일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변화와 발전의 밑그림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는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향해 출발’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올해 동구의 구정방향은 민생으로 정했다”며 “코로나19 확산과 고물가·고금리 등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구민들의 생활이 매우 어려워졌다. 이에 구민의 행복을 응원하고 안전을 보듬으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민생’을 가장 앞자리에 두고 민선 8기 주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자생이 가능한 경제 체력 증진,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 도시의 발전적 미래를 향한 발걸음, 중부권 최대의 힐링관광 축제도시 조성, 구민 안전 도모, 더욱더 견고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유치, 세대통합어울림센터 건립,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대표축제 육성 및 지역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 안심귀가 보안관 사업, 동구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전시의 산업단지 500만 평+α 조성에 발맞춰 동구에 디지털 바이오헬스 등 4차산업 관련 산업 단지를 유치해 동서 성장축의 거점으로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충청권 산업 전진기지 기반을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의 문을 연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 [대전 동구 제공]
박희조 동구청장 [대전 동구 제공]

박 구청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35억 원의 국・시비가 투입되는 세대통합어울림센터 건립사업을 적극 추진해 출산·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양육 지원을 확대하는 거점기관으로 조성하겠다”며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를 설립해 아이들이 꿈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복지를 촘촘히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관광수요와 관련해선 “중부권 최대의 힐링관광 축제도시를 만들겠다. 지역 특성을 살린 다채롭고 차별화된 대표축제와 지역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로 지역 관광산업을 성장시키고 지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치안에 대해선 우범지역 등에 CCTV를 확대 설치해 범죄 사전예방 및 사건사고·재해재난 등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고 야간 순찰활동을 지원하는 안심귀가 보안관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일상의 안전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AI 스피커와 IOT 생활감지센서를 활용해 맞춤형 노인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구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해 평소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게 촘촘한 돌봄 울타리를 만들어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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