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구청서 ‘2023년 4대 핵심 추진 과제’ 주민과 공유
103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현장서 새해 덕담 ‘눈길’
103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현장서 새해 덕담 ‘눈길’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12일 구청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2023년 구정 4대 핵심 추진과제 등을 주민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주민친화 신속성장’ ‘도시경쟁력 강화’ ‘평생동행 인생케어’ ‘현장중심 소통행정’ 등 2023년 4대 구정 핵심 추진 과제를 소개했다.
인사회는 또 우상호·김영호 국회의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동화 구의회 의장이 현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인요한 연세대 교수가 영상으로 구민행복과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복지기관 활동가와 전통시장 상인, 통장, 환경공무관, 취업 준비 청년, 청소년, 노인 등 각계각층 구민들도 사전 녹화된 동영상을 통해 새해 소망을 밝혔다.
특히 이날 서대문구민인 103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김 교수는 신년인사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애쓰는 국민들이 더 복을 받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네 많은 박수를 받았다. 구는 이날 김 명예교수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했다.
이 구청장은 인사회에서 “지역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고 민생 위기의 조속한 회복에 매진하는 등 구민 분들께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 따뜻한 구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