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둔촌주공 재건축조합, 사업비 7500억 조달…자금부담 해소
상태바
둔촌주공 재건축조합, 사업비 7500억 조달…자금부담 해소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1.13 0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UG 대출 보증으로 시중은행서 자금 빌려…19일 PF 상환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 공사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 공사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사업 조합이 7천500억원 규모의 사업비 마련에 성공하면서 준공 때까지 부담을 덜게 됐다.

둔촌 주공이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오는 19일 만기 예정이었던 7천231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비는 일반분양 계약률과 상관없이 만기일에 맞춰 상환이 가능하게 됐다.

12일 둔촌주공 조합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둔춘 주공 조합은 7천5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HUG의 대출 보증을 받아 국내 시중은행 5곳에서 조달한다.

이번 대출에는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이 참여했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 견본주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 견본주택. [연합뉴스 자료사진]

건설업계는 최근 HUG가 건설업계의 자금 경색을 지원하기 위해 미분양 등 PF 보증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이번 대출 보증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는 CD금리(3.97%)에 고정금리 2.5%, 은행 및 HUG 보증 수수료 등을 포함해 7.6~7.7% 정도 수준이 될 것이며, 만기는 준공(2025년 1월) 이후 입주 기간 3개월을 더한 2025년 4월까지다.

둔촌 주공은 지난 3일부터 계약에 들어갔으며 최근 정부의 규제완화 효과로 정당 당첨자와 예비 당첨자를 포함한 계약률이 70∼80%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