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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세곡동 스마트팜에서 딸기 따기 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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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세곡동 스마트팜에서 딸기 따기 체험학습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1.13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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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등 대상
강남스마트팜에서 딸기따기 체험을 하는 어린이. [강남구 제공]
강남스마트팜에서 딸기따기 체험을 하는 어린이.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관내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딸기 따기 체험학습을 오는 5월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강남구 세곡동 스마트팜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온도, 습도, 일조량 등을 제어한다. 또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기르고 수확하는 순환형 수경재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어린이집과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아 이뤄진다. 1팀당 10명 이내로 참가해 ▲딸기따기 체험 ▲아쿠아포닉스(물고기 먹이주기) ▲발아실 체험 ▲수정벌 먹이주기 ▲모종 화분에 심기 등을 체험한다.

특히 겨울철 온실에서 잘 자란 딸기의 줄기와 잎, 꽃, 딸기의 생김새를 관찰하고 빨갛게 잘 익은 딸기를 직접 골라 따는 딸기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 딸기의 맛과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22회 진행된 바 있다.

이밖에 구는 스마트팜 사업에 관심 있는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관리 방법 및 실습을 지원하고 있다. 또 쌈채소 등 재배작물을 수확해서 푸드마켓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총 23회 49명의 청장년에게 스마트팜 관리 방법을 지원하고, 쌈채소 1107팩을 취약계층에게 제공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도심 속 스마트팜은 도시에서 부족한 자연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방법이자 미래 먹거리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민선8기 강남구는 소규모 스마트팜 리빙랩, 어반 스마트팜 인큐베이팅 혁신센터 구축 등 도심 속 스마트팜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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