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철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9분께 "철근이 무너져 사람 한 명이 깔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 차량 등 장비 11대와 대원 3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 사고로 60대 근로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으며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비계 작업을 하기 위해 포크레인으로 자재를 옮기던 중 철근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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