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가격급등에 대한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에서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전품목 5%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친환경 찹쌀 증정 1kg을 증정한다.

춘천농협, 동춘천농협, 원예농협, 신북농협, 축협, 남산농협도 19일부터 27일까지 농축산물을 20% 이내 할인 판매한다. 도매시장은 16일부터 21일까지 과일 5품목 12종, 제수용품 등에 대해 지난해 대비 30%나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강원한우도 오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전품목 10%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이영훈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수하고 신선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축산물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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