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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소상공인 농어축산인 지원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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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소상공인 농어축산인 지원 강화 나서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23.01.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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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사 전경.
화성시청사 전경.

경기 화성시가 올 민생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소상공 및 기업, 농어축산인 지원 강화에 나선다.

정명근 시장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첫 시정브리핑을 통해 “장기간 경기침체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경제 및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화폐 지원, 소상공인 자금지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등에 총 57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 지역화폐 지원에는 464억을 투입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등 자금지원도 37억 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7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도내 최대규모로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000억, 상시 인센티브 10%를 유지하기로 했다.

시는 또, 화성시 경제 버팀목인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기업SOS팀 신설과 관내 기업들이 최대 수혜 규모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총 268억 원의 예산을 운용한다.

근무환경개선사업 20억 원, 자금지원사업 71억 원,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사업 132억 원, 기업육성 및 판로개척 지원 45억 원을 책정, 1170개소 이상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농어업축산인을 위해 전년도 대비 240억 원을 증액한 96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농업 관련 예산으로는 농어민 기본소득 등 기본생활안정형 지원사업으로 669억 원 친환산업 기반조성 등 농업경쟁력확보 지원사업 134억 원, 농산물 소비지원 등 소득증대 지원사업 158억 원을 지원, 3만5000여 농가와 5만 농업인의 농업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또, 농·어민 기본소득에 총 164억 원을 투입, 연간 개인별로 6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며, 어민기본소득은 도내 최초이자 유일한 정책이다.

정 시장은 “화성시의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주요 사업은 80만 이상의 시민이 수혜를 받는 사업인 만큼 차질 없도록 진행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살리기와 기업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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