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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중앙동 재개발 11년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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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중앙동 재개발 11년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3.01.17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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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 전망
11년 만에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
4만6,315㎡ 부지 최고 41층 10개 동 1449세대
조감도. [중앙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 제공]
조감도. [중앙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 제공]

강원 속초시 중앙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11년만에 첫삽을 뜨게 됐다.

17일 중앙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최근 강원도로부터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새롭게 건설되는 중앙동재개발 단지는 설악산 울산바위, 청초호, 영랑호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시청, 관광수산시장, 우체국, 국제크루즈터미널이 주변에 있어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조합은 올해 초 조합원 분양신청 절차를 시작으로 철거 및 이주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아파트 건립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중앙동 469-4 번지 일대 4만6,315㎡ 부지에 추진되는 재개발 사업은 지하 4층, 지상 최고 41층 아파트 10개 동, 1449세대(임대 81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갖춰진다. 

조감도. [중앙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 제공]
조감도. [중앙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 제공]

조합측은 펜트하우스 25세대와 최고층(41층) 스카이라운지 및 스카이브리지,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도 계획하고 있다.

2012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조합측은 지난 2017년 DL E&C(옛 대림산업)를 시공사로 선정했었다.

10여년 동안 지지부진하던 중앙동재개발사업은 2020년 조합 집행부를 새로 구성한 뒤 정비계획변경 및 교통영향평가, 경관심의, 강원도 건축위원회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에 속도를 냈다.

정재우 조합장은 “바다와 산, 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최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브릿지, 수영장,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맘스카페 등 부대시설을 갖춘 고품격 아파트로 설계해 속초를 대표하는 주거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7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화 철도 등 교통호재와 연간 관광객 2000만 명이 즐겨찾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내 최상위권 지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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