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설 연휴 가축분뇨 불법 무단배출 등을 위한 특별점검을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별 점검은 20일까지 주요 민원 발생지 및 하천 주변 농가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 및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25일부터 27일까지는 연휴 기간 동안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등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 악취 발생 여부, 가축분뇨 무단방치 및 유출 여부 등이다.
위반사항 적발시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치하고, 무단 방류, 비정상 가동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사법처분 및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종래 시 동물관리과장은 “설 연휴 동안 환경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단속을 강화해 시민들이 설 연휴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