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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전북도 "상생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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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전북도 "상생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선도"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01.17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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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전남도 이어 세번째 상생협약
창업벤처·재생에너지·수소산업 등
8개 과제 상생발전 합의문 체결
김동연 "작은 것부터 실용적인 성과"
김동연(왼쪽) 경기도지사와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8개 과제에 합의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왼쪽) 경기도지사와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8개 과제에 합의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전북도가 재생에너지·수소산업 상호 협력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8개 과제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8기 김동연 지사 취임 이후 충남도와 전남도에 이어 광역자치단체와 맺는 세 번째 상생협약이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만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새로운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경기·전북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이번에 합의한 8개 사항은 ▲창업·벤처 분야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력 ▲재생에너지, 수소산업 상호 협력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노력 ▲청소년 소통·교류 확대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상호 입점 및 상생장터 운영 ▲수산물 검사 공동수행 및 상호 정보교류 등이다. 

또 올해 8월 1일부터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고, 청소년들의 소통·교류 확대를 위해 양 지역 청소년 간 역사·문화 체험 등 폭넓은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경기도 학교급식에 전북 친환경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양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상호 입점과 상생장터를 운영한다. 또, 도민에게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 제공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안전성 검사와 위해 물질 시험연구 등도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앞으로 경기도의 장점 또 전라북도의 장점이 잘 결합돼 대한민국 전체를 바꿀 수 있는 조그마한 모티브가 됐으면 좋겠다”며 “두 지방자치단체의 협약을 통해서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미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큰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상생협약을 통해 창업과 벤처에서의 협력,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포함한 기후변화에 대한 협력, 경기도 학교에 대한 전라북도의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 협력 등 작은 것부터 협력해서 성과를 내는 길을 닦고 싶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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