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지난해 65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총 1,09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백운아트홀에서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해 주요 수상실적 및 공모사업 선정 등 지난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중점 추진해나갈 10대 전략별 주요 현안 사업의 성공적 추진 의지를 다짐했다.

주요 성과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장 집무실 1층 이전, 시외·고속버스터미널 통합 운영 등을 꼽았다.

원강수 시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올 한 해 동안 시민과 약속한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올해 업무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오는 2월까지 단위 사업별 주요 업무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요 현안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신속히 낼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업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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