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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설 대목 전통시장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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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설 대목 전통시장 전폭 지원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1.18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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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통일상가 각 2억원,테크노상가 1억원 배정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가운데)이 17일 백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있다[중구 제공]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가운데)이 17일 백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있다[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설을 맞아 전통시장에 소액대출과 판매 활성화 이벤트를 지원하는 등 설 대목 전폭 지원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시장 상인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소액대출을 시행한다.서민금융진흥원과 연계해 최대 1000만 원을 5개월 동안 융자하며 무보증,무담보,저리로 지원한다. 이번 설에는 남대문시장에 2억 원, 테크노상가에 1억 원, 통일상가에 2억 원의 자금이 배정됐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 설 명절 이벤트에 자금을 지원해 설 대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현재 정해진 금액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18일 신중부시장, 신중앙시장, 동화동 골목형상점가,방산종합시장, 방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지급 행사가 열리고 오는 20일엔 약수시장 골목형 상점가에서 실시된다.

숭례문수입상가에서는 18일까지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누룽지를,방문 고객에게는 사은품 증정 행사가 진행된다. 같은 날 신평화패션타운에서는 가래떡을 나눠주며 테크노상가에서는 같은 날, 통일상가에서는 오는 20일 방문객에게 마스크를 제공한다.

한편 김길성 구청장은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백학시장, 인현시장, 중부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9곳을 찾아가 명절 민심을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김 구청장은 “전통시장에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행사에 참여해 명절 상차림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셨으면 좋겠다”라며 “시장 상인과 중구민 모두 따뜻한 설 명절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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