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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인천환경공단 업무계획・현안 공유..."시민에 더 나은 환경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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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인천환경공단 업무계획・현안 공유..."시민에 더 나은 환경서비스 제공"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1.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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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공]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최근 인천환경공단을 찾아 올해 환경공단 주요업무계획과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유정복 시장과 천준호 기획조정실장을 비롯 간부공무원들이, 환경공단의 경우 지난해 9월 30일 취임한 최계운 이사장과 간부들이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환경공단은 올해 경영 목표인 ‘4대 전략 12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고유사업 내실화를 위해 하수 처리수질과 소각 배출가스를 법적 기준의 2분의 1 이하로 관리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교육․훈련을 전년 대비 20% 이상 상향함으로써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인 기능 유지와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미래 성장, 역할 강화를 위해서 GCF, GGGI 등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금 및 펀드유치를 추진하는 등 인천 탄소중립 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 개도국에 환경기술을 지원하는 해외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폐기물 감량·자원화를 통해 자원순환사회를 선도해 연간 159억 원의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

이어 인천지역 환경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수질 관리의 안정화 등 공단의 경험과 기술을 집약해 공단 대표 하수처리공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하수처리장 지능화, 하수관로 악취관리, 하수도 자산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하수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하수처리 수질 및 공정관리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시험실 데이터 전산화 관리 등 환경자료 빅데이터를 구축, 시민에게 유용하고 정확한 환경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 행복, 시민 신뢰 제고를 위해 IoT 기술을 활용한 악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좌, 승기 하수처리시설 등 10개소에 구축, 악취 발생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악취지도를 작성하고 공개한다.

최 이사장은 “올해 업무 계획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구체화한 60개 실행지표를 확정했다”며 “향후 분기별 모니터링과 성과분석으로 경영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시민을 위한 2045년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비전 조기달성을 위해 공단의 자원순환 노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천유일의 환경 공기업으로서 시민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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