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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상하수도 요금 동결…“가계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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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상하수도 요금 동결…“가계부담 완화”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3.01.19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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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현실화율 빠르게 악화
“경기침체·물가 안정 더 중요”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은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물가 안정을 위해 상하수도요금을 동결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상하수도 이용 요금을 현실화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올해 지방물가안정관리 추진계획과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과 소상공인·기업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군은 2011년 상수도 요금을, 2019년 하수도 요금을 인상한 이후로 동결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상수도 생산원가 및 하수도 처리단가는 지속 상승 중임에도 상수도 요금은 10년 넘게 동결 중으로 군의 요금 현실화율은 2018년 57.7%에서 2021년 36.1%로 빠르게 악화됐다.

이에 군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용역’을 추진했으며, 연 7.2%씩 5개년에 걸쳐 36% 인상 방안 등을 검토했으나, 대외 여건 등을 고려해 요금을 동결키로 방침을 정했다.

최승준 군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 동결을 결정했고, 물가안정이 정착될 때 까지 군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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