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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겨울철 A형독감 유행...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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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겨울철 A형독감 유행...주의 당부"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3.01.19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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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감염증 감시망 운영
지난해 12월 첫 확인...1월 2주 40%↑
몸살·근육통 동반 중이염 등 합병증 유발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겨울철 A형독감 유행에 따라 시민들에게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주 관내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호흡기질환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증 감시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기존 감시망에 코로나19를 추가해 살피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 12월 처음 확인된 A형독감 검출률이 1월 1주차 19%에서 2주차 40%로 지속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일반감기와 비교해 몸살, 근육통 등을 동반하고 잠복기는 평균 2일에 이르며, 심한 경우 중이염, 폐렴 등 합병증에 따라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은 A형(H1N1, H3N2)와 B형(야마가타, 빅토리아) 등으로 나뉘며 현재 유행 중인 A형(H3N2)은 독감 바이러스 중 가장 독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1968년 전 세계적으로 약 10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홍콩독감이 이에 속한다. 

정찬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독감과 코로나19는 증상이 유사해 구별이 어렵고 동시 감염 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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