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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화곡동 봉제산 주변에 도로 열선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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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화곡동 봉제산 주변에 도로 열선 설치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1.20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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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원격제설시스템 도입
우장산SK뷰APT 주변 우현로에 설치된 도로열선. [강서구 제공]
우장산SK뷰APT 주변 우현로에 설치된 도로열선.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올해 제설취약 지역에 도로열선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로열선은 아스팔트 도로 포장면 7cm 아래 전기열선을 설치하고 폭설 시 열을 발생시켜 눈을 녹이는 스마트 원격제설 시스템이다.

도로시설물 부식 위험 및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제설제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눈을 녹이는 효과가 확실해 도로 위 암살자 블랙아이스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금낭화로(방화개화APT 주변) 등 4곳에 도로열선을 설치한 구는 올해 ▲화곡로58길 86(등서초교 주변) ▲초록마을로 121(태창네스트힐APT 주변) ▲곰달래로35길 135(봉제산 주변) ▲곰달래로35길 163(봉제산 주변)등 총 4곳에 시비 13억원을 활용해 도로열선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추가 설치 구간은 화곡동 봉제산 주변 급경사지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마을버스 운행노선이다.

도로열선은 적설과 결빙에 즉각적인 초동대응이 가능해 교통정체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내 급경사 지역, 상습결빙 구간 등 제설취약지역을 전수조사하고 도로열선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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