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2023 광산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주민공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매년 마을공동체 주민공모 사업을 통해 주민이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민선8기 핵심 가치인 혁신과 상생(마을공동체 활성화)을 두 축으로 마을브랜드 개발, 이웃갈등 해소, 생활문제 해결 등 다양한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마을의 자연경관, 역사, 자원 등 특성을 살린 ‘대표마을 육성 지원사업’, 주민 스스로 주민 간의 갈등을 조정하는 ‘톡톡(talktalk) 소통마을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했다.

지난해 2030세대에게 호응을 얻었던 ‘2030동네친구 만들기 반갑다 친구야!’도 추진된다.

올해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첫 시작은 동별 주민자치회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공모사업 설명회’다.

이어 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예비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제출한 단체는 사전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을 내실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며 최종 사업계획서는 다음 달 20일부터 이틀간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참여단체는 심사를 통해 3월 중 선정할 예정으로 구는 향후 사업 추진 시에도 각 공동체에 마을활동지원가와 회계실무지원가를 연결해 세밀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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