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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발전 위한 미래 먹거리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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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발전 위한 미래 먹거리 준비 ‘착착’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1.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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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담당관 정례브리핑...道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이전 총력
군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도
2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 중인 전강석 기획예산담당관 [태안군 제공]
2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 중인 전강석 기획예산담당관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이 올해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와 군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25일 브리핑룸에서 기획예산담당관 정례브리핑을 갖고, 민선8기 신 해양도시 조성 및 종합적 군정 발전방향 정립을 위한 주요 시책 사업에 앞장서 군민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는 현재 세종시에 위치해 있는 산림자원연구소를 안면도에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자산 가치가 1688억 원에 이르며, 부속시설인 금강자연휴양림의 경우 연간 이용객이 20만 명, 직접적 수입이 5억 원에 달해 군 이전 시 경제적 효과가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안면도는 숭례문 복원에도 사용된 안면송 80여만 그루가 서식하고 있어 보존 필요성이 높고 면적의 38%가 도유림으로서 이전 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돼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각종 공모 및 국·도비 확보의 기초가 될 군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 수립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2024년부터 2033년까지 향후 10년을 아우르는 태안군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은 지난해 9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하고 1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현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 중 1·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보완점을 논의한 뒤 7월 최종보고회를 열어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후 2024년부터 연차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전강석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민선8기가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하는 계묘년 한해 태안군 미래 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주요 시책 추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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