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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중촌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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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중촌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탄력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3.01.25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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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85억 원 추가 확보…교량·하천정비 등 실시
경남 진주시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이 올해 행정안전부 사업비 증액 확정으로 8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매년 우기에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중촌천(지방하천) 구역 내 진성면 동산리 일원의 항구적인 재해예방 대책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83억 원을 투입한다.

해당 사업구간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선정한 후 2020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했으나 지난해 6월 변경 고시된 중촌천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유역 및 하천 홍수위 변경 등으로 사업비가 당초 예상보다 85억 원이 증가해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또 중촌천은 남강 배수 영향권에 있는 반성천 지류의 하천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수립 중에 있는 남강 하천기본계획 변경 수립으로 인해 홍수위 결정이 늦어지면서 사업 지연이 예상되자 시는 지난해부터 사업구간 내 토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우선 시행한 바 있다.

특히 이곳은 조규일 시장이 민선7기 취임 당시부터 매년 우수기 사업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조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한 사업으로 여러 차례 행정안전부 및 관계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사업비 증액을 건의한 결과 이번에 추가 사업비 85억 원을 확정승인 받았다.

시는 총 사업비 183억 원을 투입해 하천정비, 교량 2개소, 보 1개소, 배수펌프장 1개소 신설 등을 포함한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변경된 중촌천 기본계획을 토대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침수피해 정비대책을 수립하고 사업물량을 확정해 오는 2026년까지 상습 침수 대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조규일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태풍 및 집중강우 시 침수 피해가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지속적으로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 관내 상습 침수 피해지역을 줄여나감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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