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배'가 올들어 첫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시·순천농협·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의 협업으로 최근 16톤 규모의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된 순천배는 베트남 호치민도매시장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으로 동남아시아에서는 한국산 배가 품질, 맛 등에서 우수해 소비자에게 인기가 좋아 앞으로도 수출 거래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올해 첫 ‘순천배’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순천 과일(단감·배·키위 등) 수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수출농산물 출하농가와 함께 상품성 향상을 위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추진, 농가소득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에 순천 배 수출은 동남아시아(대만·베트남·홍콩·싱가폴·말레이시아) 시장에 279톤을 수출했으며 올해는 350톤 수출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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