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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전국 건설현장서 5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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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전국 건설현장서 54명 사망
  • 홍상수기자
  • 승인 2023.01.26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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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건설사 중 9곳서 발생...SGC이테크서만 3명 사망
DL이앤씨 5분기연속 사망사고 발생...국토부, 특별 점검
지난해 4분기 전국 건설 현장에서 54명이 사고로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지난해 4분기 전국 건설 현장에서 54명이 사고로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지난해 4분기 전국 건설 현장에서 54명이 사고로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1명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4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9곳이라고 26일 밝혔다.

SGC이테크건설현장에서는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SGC이테크건설이 시공을 맡은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에 있는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지난해 10월 작업자 3명이 추락해 숨졌다.

삼성물산, DL이앤씨, GS건설, DL건설, 중흥토건, 제일건설, 대보건설, 극동건설 공사 현장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DL이앤씨에서는 다섯 분기 연속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작년 4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와 하도급사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DL이앤씨와 SGC이테크건설 현장에 대해 강도 높은 집중·정밀점검을 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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