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4시 50분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의 한 상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2층 거주자인 60대 A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3층 거주자 50대 B씨는 불길을 피해 건물 밖으로 뛰어내렸다가 다리가 골절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난 곳은 연면적 450여㎡의 3층 건물로 1층은 상가, 2∼3층은 주거시설이 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2층 거실에서 시작됐다는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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